부산역의 본전 돼지국밥!

먹기(맛집,카페)

이칼우스 2023. 4. 12. 20:25

부산의 돼지국밥, 명실상부 부산의 음식이다. 밀면과 곰장어와 함께 나름의 향토 음식으로 굳건하게 자리 잡고 있는 본전 돼지국밥을 가봤다

부산 동구 중앙대로 214번 길 3-8
초량3동 1200-6
위치야 부산역 인근이라서 바로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위치로는 최고!!

부산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봤는데, 그게 돼지 국밥집이었다. 아…. 이렇게 기다리는 거 봐서는 진짜 맛있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날은 못 먹고 바로 집에 왔지만 며칠 전은 운이 좋게, 먹었다

엄청나다 못해서, 정말 대단하다. 배틀트립이나 연예인들, 각종 프로그램에서 많이 취재를 했나 보다. 엄청 유명한 집!

영업정보 9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상당히 정겨고, 푸근하다. 역전의 국밥집이 이 정도는 되어야, 소주 한잔이 들어간다!

연예인의 사인들이 많고, 사진도! 이런 게 바로 맛집에 대한 인증이다!

돼지국밥, 순대국밥, 내장국밥, 수육백반 등
가격은 9천 원 선이다.
수육을 먹으려면,
3-4만 원 정도 내시면 됩니다!

내부의 테이블은 많이 없다. 이러니 기다리지.. 20개가 안되어 보였다.

돼지 특유의 냄새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도, 이걸 넣고 드시면, 잘 드실 수 있습니다.
양념부추는 찐이다. 이걸 안주는 곳도 있던데, 이거 넣어서 먹어야 한다. 양도 많이 주셔서 정말 좋았다.

고추와 양파, 마늘과 쌈장은 아시죠!? 무조건 먹어야 한다. 약간은 기름진 국물을 먹으면, 느끼함은 기본인데, 이 푸성귀를 먹으면, 정말 다시 리셋이 된다고나 할까

새우젓, 쌈장과 양념 다진 양념

밥은 에누리 없이 한 사발이고,
국은 파와 고기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고기가 40퍼센트는 들어있는 것 같았다.

이 정도면, 고기만 먹어도 배가 조금 부를 듯!
국물자체는 돼지국밥의 전형적인 맛이다. 나에게는, 하지만 부추를 넣고 먹으면 정말 괜찮다.

양념부추를 투하하면! 바로 아래와 같이 붉게
변하는데, 약간 칼칼해지면서, 돼지 누린내를 거의 다 잡아준다. 여기에 마늘, 고추, 양파를 먹고, 김치를 입에 넣어주면, 세상이 모두 내 것이다. 거기에, 소주 한잔이라면, 바로 열린다 열려!!!!!!!!!!! 천국

사실 내가 음식을 거의 다 먹었을 무렵! 술을 먹어야 갰다고 생각을 했다. 소주가 어울렸지만, 백세주가 당겨서 백세주 한 병을 시켰는데, 밥과 국을 다 먹어서 이모에게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국을 많이 주셨다!! 고마워요

위의 국물이 다시 리필해 준 국물이다. 여기에 백세주를 한병 모두 마시고 왔다

총평
부산역 맛집, 부산의 맛집! 본전 돼지국밥은 여행자에게도 시민들에게도, 정말 좋은 대안이다! 50년 가까이 운영되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