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신 망신 개망신이 따로 없다. 세계 스카우트 연맹에서 잼버리 야영지서 조기철수를 결정했다.
우리나라의 국격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이 짐은 누구의 짐일까? 스카우트 잼버리 한국 조직위와 전라북도 여가부, 전정권, 현 정권 모두 마찬가지다. 누구의 책임인가? 이제 그것을 논의하는 게 의미가 없어졌다. 모두 떠나가겠다니...
며칠 전에 영국과 미국이 철수결정을 하였다. 4000명이 넘는 인원을 보낸 영국에서 철수를 한다고 하고, 미국, 벨기에, 싱가포르 등이 뒤를 이었다.
불편한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1. 더위를 피할 곳이 없다. 2. 의료진이 형편없다. 3. 물이 고여서, 야영지로 쓸모없고, 모기와 벌레가 한두 마리가 아니었다. 4. 음식은 개판 오 분 전이며, 심지어 구운 계란에는 곰팡이까지 나왔다. 아워홈이라고 하는데, 사실 내막에는 아워홈에게 압력을 넣은 전북도가 있었다고 한다. 계란 공급업체를 검증되지 않은 지역업체로 끼워 넣었다고 하니, 말을 다했다. 5. 샤워실은 엉망이다. 6. 성희롱 사건과 미흡한 대처
삼성이 의료지원을 보낸다. 민간업체 등이 줄줄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더 이상 살릴 수 없다. 인공호흡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란 말이다. 전 세계 어머니, 아버지들이 화가 났다.
4만 명이 넘는 지원자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6년 동안 만들었다. 전전 정부에서 확정했고, 전정부에서 추진했고, 작년에 현 정부에서 넘겨받았다. 3000억이란 돈은 어디 갔으며, 5년 동안, 또 새롭게 맡은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지난 정부와 현 정부는 어떻게 대응을 한 것일까?
내 자식이라고 생각을 하면 이렇게 대응을 할 수 있었을까?
그냥 너무 창피해서, 주위 외국인들을 보기에 창피하다. 예전 오사카였나? 일본도 간석지에서 잼버린을 열었고, 인구에 회자가 될 정도록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개최를 했다. 지자체는 거의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수입을 극대화하여,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모습을 봤음에도,
우리의 전라북도의 의원이건, 조직위건 외유성 관광만 몇백억을 들였다는 것이, 너무 한심하다.
특검을 통해서 밝혀야 되지 않을까? 내 세금이 너무 아깝다. 지금까지 쌓아 올린 국가이미지가, 이제는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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