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창작촌카페 4

문래창작촌 카페 슬롯 SLOT, 커피와 베이커리의 절묘한 조화

문래창작촌의 카페 슬롯은 작년에 문을 열은 신생카페다. 이제는 신생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을 듯하다. 사람들은 정말 많아서, 소문이 다 퍼졌다. 이곳은 문래창작촌의 유니버스 중에 하나다. 양키통닭, 양키버거와 피자, 카페 슬롯, 고트델리, 러스트 베이커리 등이다. 베이킹에는 진심인 이곳은 내가 사랑하는 러스트 베이커리도 같이 운영을 하는 부분이니, 이 정도의 퀄리티가 보장이 되는 거다. 미트파이, 바나나파이, 커피와 와인 아메리카노와 라테, 그리고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의 맛은 환상이다. 와이프가 인정을 했으니, 정말 맛있는 에타다. 에그타르트의 빵은 한 겹 한 겹 얇게 반죽을 하여, 켜켜이 쌓아서 만들었다. 바스락 거리며, 흡사, 우리가 아는 누네띄네의 바삭함을 살렸다. 커피는 기본적인 느낌이라서 크게 거..

킷사 고구마, 문래 창작촌의 일본식 카페

문래 창작촌을 벗어나서 동부산에 정착한 지 3개월이 넘었다. 뭐랄까? 문래 창작촌은 나에게 고향 같은 곳이다. 이제는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맛집이 어디에 있는지, 잠꼬대로 할 정도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이전에 가고자 했지만, 갈 수 없었던 곳이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카페. 킷사고구마다. 일본어로 작은곰, 킷사고구마 내가 일본어를 잘 못하니, 번역의 힘을 빌렸다. 맞을지 모르나, 작은 곰이란 이야기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의 크고 작은 곰의 목각이 많다. 사실 일본은 여우나 곰 등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이런 동물을 모시는 신사도 많고, 상품도 많다. 일본에 후시미나리에 가보면, 여우가 주인공이다. 곰도 어느 지방의 명물이고, 너구리도 그렇다. 우리나라 보다 미신이 더 강한 느낌인 일본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그믐족발] 더현대에도 입점이 된 문래창작촌 맛집 (feat.창작촌 맛집 정리)

문래 창작촌 그믐 족발은 문래창작촌과 영등포, 서울의 맛집이다. 더현대 여의동에 입점이 되었으니, 이 부분은 검증이 완료가 된 부분이다. 족발 맛집과 메뉴인 튀김 족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문래창작촌의 배경 설명 문래창작촌은 예술과 창작을 모티브로 하고 있지만, 실상은 요식업의 천국이다. 물론 공방이나 일일클래스가 있긴 하지만, 그 정도는 요식업의 비중에 비해서 작디 작다. 이곳은 영등포다. 영등포는 일제강점기에 수탈을 하기 위해서, 인천을 통해서 배로 물자를 이동을 해야 하기에, 교통이 발달을 했다. 인천과 연결이 되어있고, 한강도 운송 수단이었다. 영등포는 서울의 서남을 책임지고 있다. 이런 창작촌에는 베어링, 선반, 아르곤 용접 등 산업의 역군들이 구로 및 영등포 벨트를 이루고 있다. 성수..

[문래 베르데] 브런치 좋아하세요?

브런치를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가끔 먹는다. 문래동에는 사실 브런치 집이 없었다. 이유야 여러 가지 있겠지만, 수익성이겠지, 이곳은 주로 야간에 술집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고, 평일에 직장인을 상대로 하다 보니, 브런치집이 이곳에 들어올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좀 달라졌다. 6년간 지켜보면서, 문래창작촌은 많이 바뀌었고, 대외적으로도 대내적으로도 홍보가 많이 되어서, 핫플이 많아졌다. 젊은 사람들의 방문 빈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주말에 웨이팅은 이제 기본이 되었다. 그런 이곳에 작년에 베르데라는 신생 브런치집이 문을 열었다. 핫플 베르데는 바로 연남동에 있는 것이 본점, 이곳은 분점 격이다. 브런치와 카페, 와인, 수제맥주를 모두 마실 수 있는 이곳은 아마도 현재 문래동 인근에 있는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