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창작촌 특성 문래창작촌은 아시겠지만, 원래 유명한 곳은 아니었다. 문래를 떠나서, 영등포라는 곳은 가슴이 아프지만,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의 입지로 한강으로 인천에 물자를 이동할 수 있는 곳이었고, 일제 수탈의 교두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이후에도 발전을 하여, 영동이라고 하는 것은 영등포의 동쪽을 가리킨다. 강남이 발전하기 전에는 영등포의 서쪽이 상당히 부유했다고 한다. 일장 연설은 여기서 끊고, 공업이 발달하기 시작했고, 소규모 공장들이 구로공단이나 영등포에서 늘어나기 시작하여, 현재도 베어링이나 알곤용접, 밀링머신, 선반 작업 등 이러한 작은 업체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재개발도 힘든 게 사실이다. 영등포 당산1동은 준공업지구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작은 소자본으로 작가나, 예술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