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여행은 나름 오랜만에 꿀 같은 여행이었다. 일본 도쿄 하라주쿠 인근에 넘버슈가 이요시콜라를 방문하였다. 참으로 특이한 이곳의 식음료점포는 항상 새롭다. 넘버슈가야 워낙 유명한 곳이다. 내가 7년 전에 갔을 때에도 도쿄의 넘버슈가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였고, 지금 이 순간도 인산인해다. 넘버슈가 넘버슈가는 말 그대로 캐러멜에 숫자를 붙여 놓고, 9가지 맛을 통해서, 고객의 수집욕과 식욕을 자극시킨다. 포장도 한 봉지에 숫자만 쓰여있는 다소 밋밋한 포장인데, 사람들은 이것에 열광을 한다. 사실 나는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설탕이나 탄산음료와 같은 것들은 나의 식성에 맞지 않는다. 캐러멜도 솔직히 달아서 나의 입맛에는 아니지만, 조금 신기한 캐러멜이 있었다. 소금캐러멜과 오렌지캐러멜이다. 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