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신 망신 개망신이 따로 없다. 세계 스카우트 연맹에서 잼버리 야영지서 조기철수를 결정했다. 우리나라의 국격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이 짐은 누구의 짐일까? 스카우트 잼버리 한국 조직위와 전라북도 여가부, 전정권, 현 정권 모두 마찬가지다. 누구의 책임인가? 이제 그것을 논의하는 게 의미가 없어졌다. 모두 떠나가겠다니... 며칠 전에 영국과 미국이 철수결정을 하였다. 4000명이 넘는 인원을 보낸 영국에서 철수를 한다고 하고, 미국, 벨기에, 싱가포르 등이 뒤를 이었다. 불편한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1. 더위를 피할 곳이 없다. 2. 의료진이 형편없다. 3. 물이 고여서, 야영지로 쓸모없고, 모기와 벌레가 한두 마리가 아니었다. 4. 음식은 개판 오 분 전이며, 심지어 구운 계란에는 곰팡이까지 나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