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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 문래동 창작촌에 늘어나는 와인바 중에 검증된 와인바

이칼우스 2023. 1. 8. 16:45

 화인이라고 꽤 전부터 생긴 문래동 창작촌의 와인바는 어느새 나의 단골이 되었다. 좋은 이유는 분위기와 맛, 그리고 위치다. 특히, 위치가 좋은 이유는 문래근린 공영주차장 인근이라는 것이다. 지도에서도 보시면 알겠지만, 문래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으로 가면 되고, 문래근린공영주차장이 있다는 것이 메리트다. 바로 차를 주차하고, 방문을 하면 된다. 물론 과음과 음주운전은 금물이다. 이곳은 와인바이기 때문에 거의 와인과 안주를 먹는 일이 많을 것이다. 암튼 이곳을 리뷰를 시작하겠다.

 

이곳 문래사거리는 어떤가요?

 문래사거리는 창작촌을 이어준다고 생각을 한다. 당산동쪽과 신도림쪽을 이어주는 교두보의 느낌이다. 사거리에는 문래옥상과 구수옥이라는 설렁탕집이 있다. 문래 기사식당도 있고, 문래푸주간도 있어서 식사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2차는 여기에서 할까?

 바로 옆에 위치한 이자카야 준무에서 한잔을 하고, 2차로 이곳에서 와인을 한잔 하는 것을 추천한다. 준무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정말 유명했던 우리 집앞의 이자카야였는데, 자리를 옮겨서 이전을 했다. 모든 것이 훌륭한 이자카야 준무는 창작촌에서 유명한 혹은 문래, 당산에서 꽤 오래된 이자카야 집이다. 이곳에 바로 옆에 이곳 화인이 보석같이 자리한다. 오늘 너에게 점수를 따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바로 이곳이다. 영업정보는 17시부터 24시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16시부터 시작을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움과 어두움이 같이 있는 곳 이곳 화인

 사실 와인바에 중요한 부분은 가지고 있는 와인의 종류와 수량도 있지만, 분위기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이곳의 특징을 먼저 보여주는 곳이 바로 앞에 주황색 의자와 화인테이프다. 얽매이지 않은 그러한 자유로운 분위기로 밖이 연출이 되어있다. 이 주황색 의자는 어디에서 가져온지 궁금했다. 마치 버스정류장의 그것과 비슷하였다.

화의의 출입구, 와인바이지만, 캐주얼한 연출이 특징이다.

 

 

 

익살스러운 호주와인으로 전시

 병들이 전시가 되어있는데. 저병들은 나름 특별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즐비하다. 특이하고 신기한 와인들이 즐비하다. 호주 와인 사람얼굴이 그려져 있는 와인은 수집욕을 자극한다. 이 호주 와인의 이름은 델링퀸트 프리티보이다. 간혹 편집숍에 가서도 볼 수 있는 이 와인병은 수집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아는 칠레산, 프랑스산, 아르헨티나산만이 아닌 호주 와인도 어느 정도 유명하다. 물론 나도 와인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호주도 원래는 유럽에서 건너간 사람들이 사는 곳 아닌가. 

호주 와인 델링퀸트 프리티보이, 얼굴이 프리티하지 않은데?

 

 안주는 모듬 플레이트가 괜찮을 것 같다.

 치즈, 무화과잼, 하몽, 크래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암튼 후추가 듬뿍 들어간 햄과 하몽은 정말 맛이 좋았다. 짠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종류가 정말 많았던 치즈도 선택의 폭이 많기에 둘이 먹기에는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았다. 냉동 치즈, 특히 큐브형태의 치즈는 신기할 정도의 맛이었다. 과일의 향과 맛이 나는데, 나중에 오면 이것을 꼭 다시 시키고, 그리고 한번 물어봐야겠다. 이것은 어디에서 구매가 가능한가요. 안주의 종류는 체스트넛 아이스크림, 유자크림치즈크래커, 하몽멜로, 달고 망고, 모둠플레이트, 닭다리살부추무침, 시금치페스토파스타, 명란로제파스타, 쉬림프 청양 오일 파스타, 감바스, 항정살구이 올리브, 눈 맞은 포도, 포테이토샐러드, 꿀고구마튀김, 곶감버터말이, 부라타치즈 등이다.

 
 
 

다양한 치즈를 만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