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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팝업] 더현대서울, 관객은 200만 돌파

이칼우스 2023. 2. 2. 10:01

슬램덩크의 열기가 무섭다. 200만 명이 본 슬램덩크 더 퍼스트는 나도 보았을 정도로, 많은 대중이 찾아 줬다. 이 사람들의 80-90프로는 바로 3040일 것이다. 30여 년 전의 작품이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 것일까!?  더현대 슬램덩크 팝업을 보면서 알아보았다

2/7까지 열리는  슬램덩크 더현대 팝업

지난주부터 시작된, 더현대의 슬램덩크 팝업은, 앞에서 밤을 새울 정도로, 인기가 강력했다.

슬램덩크 더현대 팝업 스토어
슬램덩크 더현대 팝업 스토어
슬램덩크 더현대 팝업 스토어

들어가는 법

오픈에 가지 않으면,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할 것이다. 나는 평일 점심에 대기표를 뽑았는데도, 한 시간은 기다렸다. 들어가는 법은, 앞에 있는 관계자에게, 큐알코드를 통해서, 대기표를 받는 것

슬램덩크 더현대 팝업 스토어

제품 자체의 퀄리티는 낮다.

제품의 퀄리티는 낮은데 비하여, 가격은 높은, 전형적인 팬심 장사다. 대놓고 상술이 보여서, 기분이 좀 안 좋았다. 기본적인 티셔츠, 마우스패드, 피겨들은 모두 품절이었다. 재고가 있는 건, 골프 볼마커, 볼주머니 등이다. 트렁크에 붙이는 네임텍 정도. 그리고 문에 거는 족자 정도가 전부였다. 허무하기도 했는데, 가격을 보고 더 허무했다. 볼마커는 3만 원, 네임택은 4만 1천 원이었다.

볼마커, 5명 번호별로 모두 있다


슬램덩크 더현대 팝업 스토어

송태섭 네임텍, 캐리어부착용이다.


슬램덩크 더현대 팝업 스토어

모두 절판된 피겨들


슬램덩크 더현대 팝업 스토어

슬램덩크 티셔츠



슬램덩크 더현대 팝업 스토어

슬램덩크 카드지갑. 문방구 느낌인데….


슬램덩크 더현대 팝업 스토어

슬램덩크 카드지갑.  문방구 느낌


업체 측도 몰랐을까!?

제품에 대한 퀄리티는 뭐라고 하지 않더라도, 수량은 정말 안습이다. 아쉽다. 많은 고객이 이 제품을 만났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나온 어린이와 같은 팬덤은, 한 시간이 넘는 대기 시간과 함께 사라졌다.

그래서 결국 내가 산 것은!? 없다
제품도 별로 없거니와, 맘에 드는 제품도 없고, 사려다가도 가격 때문에 발길을 돌린다. 화제는 성공적이었으나, 팬심은 땅밑으로 떨어졌다. 예상외로 너무 성공을 해버려서가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 하나!?

더현대는 이외에도 먹거리, 볼거리들이 차고 넘치니, 슬램덩크 팝업 근처에 사진만 찍고, 대기표를 받고, 쇼핑을 즐기고, 시간이 되면 한번 보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먹거리에 대한 부분,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말리고 싶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