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탈리아 여행전 알고 가야할 사항들

이칼우스 2023. 6. 20. 18:47

이탈리아 여행을 하기 전에 몇가지 알면 좋을 것들을 이야기해 드립니다. 저도 얼마전에 10일정도 다녀왔는데, 서로 알고 공유를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이야기를 드리는 점입니다. 챙겨야할 것들과 현지의 사정, 문화, 관광 등 두서없이 말씀드리오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1. 첫번째는 준비해가야 할 것들입니다. 여권과 여권 사본을 준비하시고, 국내 신분증도 준비를 해야합니다. 특히, 렌트시에는 국제면허증만이 아니라 국내의 면허증 같이 확인하니, 무조건 가져가셔야 합니다. 
  2. 현금이나 신용카드입니다. 예전에는 현금을 몇백을 바꿔가는 일이 있었지만, 지금은 트레블월렛이라는 좋은 어플과 카드가 생겼습니다. 트레블월렛은 환전하여, 가지고 다니는 체크카드 정도로만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수료도 없고, 이탈리아에서 전철과 버스로도 결제가 가능하여, 정말 편한 카드입니다. 현금은 소액으로 환전을 하고, 80퍼센트 이상을 트래블월렛으로 결제를 하였습니다(광고 아님). 
  3. 선크림과 선스틱, 선글라스 : 선크림과 선스틱은 필수입니다. 선글라스도 마찬가지. 유럽의 태양은 알아줍니다. 이탈리아의 태양은 유난히 따가운 느낌입니다. 선크림을 발라도, 타는 게 이곳이니, 무조건 챙기고 다닙시다. 아침에 발랐다고 해서, 저녁까지 있으면 안됩니다. 주기적으로 발라주세요.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특히, 운전을 하신다면, 말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렌트카들이 선팅이 되어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전부 다 보이는 구조. 얼굴이 많이 탈 것 같습니다.
  4. 챙겨갈 음식 : 컵라면은 꼭 챙겨가세요. 그립습니다. 한식을 무조건 먹어야 합니다. 스파게티와 피자를 5일이상 먹는 것은 한국인에게 고문입니다. 나도 자신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은 한국인입니다. 라면을 챙기고, 주위에 한식집을 알아두세요. 로마의 가인이나, 서울식당 등이 있는 듯 합니다.
  5. 멀티탭 : 유럽도 220볼트지만, 간혹가다가 이상한 전기코드 삽입구가 있을 수 있어서, 멀티콘센트는 필수입니다. 주파집 정도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통합콘센트로 유럽, 아시아, 호주, 영국 등 여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를 구매하세요
  6. 와이파이와 구글맵다운 : 와이파이는 이탈리아에서 쥐약입니다. 와이파이 도시락을 대여해서 갔는데, 건물에 들어가거나 수시로 꺼져서, 문제가 많이 되었습니다. 때문에 구글맵 오프라인 지도를 한국에 있을 때 다운받아가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되면, 와이파이가 꺼져도 내위치와 내가 원하는 위치의 거리와 방향정도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단, 경로를 안내하지 못함)
  7. 음식점에서의 예절, 팁 : 요즈음 계산서에 서비스 차지가 포함이 되어있다. 별도의 팁은 요하지 않는다. 신용카드나 트래블월렛카드로 결제를 하면, 이러한 스트레스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음식점에서 손을 들어, 큰소리로 웨이터를 찾지 말자. 한국에서의 행동을 나라밖에서 하면 망신을 받을 수 있다. 눈이 맞으면, 자연스럽게 와서 서빙을 하고, 음식이 늦는다고, 인종차별을 운운하지 말자. 정말 엄청나게 홀대받는다면, 항의를 해야하는 부분이나, 음식에 프라이드가 강하고, 요리에 따라서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을 이해하자.
  8. 예매 : 바티칸은 투어로 신청을 하되, 패스트트랙이 담보가 되어야 한다. 패스트트랙이라고 하고, 2-3시간을 기다리는 투어도 있으니, 확인을 잘해야 한다. 나머지 콜로세움. 한달전에 콜로세움 표가 풀리니, 무조건 시간을 맞춰서, 결재를 하자.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 10분 - 20분 단위로 결재에 도전할 수 있으니, 계속 확인하자. 콜로세움 입장할 때, 현지에서 표를 구매하려고, 1시간 넘게 줄을 선다. 나머지, 우피치 미술관도 마찬가지다. 기차표도 마찬가지. 친퀘테레가시는 분은 특히 친퀘테레 통합 패스를 온라인으로 예매를 하자. 라스페치아역에서 사람이 몰리면, 일정에도 지장을 받고, 사람들이 밀려서, 키오스크로 구매하기가 힘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