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의류의 처음과 끝은 패딩
오늘 수은주가 영하 15도로 떨어졌다. 너무 추워서 장난이 아니다. 바람도 무섭고, 눈도 오고, 이때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엇을 입어야 하는가? 플리스는 약간 버겁다. 패딩으로 가야 하는데, 패딩의 선택도 어렵다. 롱 패딩이냐 숏 패딩이냐, 프리미엄 브랜드인가? 내셔널브랜드인가?, 아니면 무신사에서 사야 하나?, 매장에서 사야 하나? 모든 것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프리미엄 패딩은 가격인 너무 부담스럽다. 프리미엄 패딩의 선두주자로는 모두들 아는 몽클레어 혹은 몽클레르라고 하는 브랜드와 에르노, 캐나다구스, 파라점퍼스 등이 있다. 이는 100만 원은 우스운 고가의 패딩으로 품질과 퀄리티가 좋긴 하나, 결국은 가격이 문제다. 10대나 20대에게 이러한 고급 브랜드를 권하기엔, 또 입기엔 사회적으로도 그리 좋아보지는 않는다. 가장 좋은 것은 가성비이고, 우리가 흔히 차도 소나타나 아반떼의 중고 가격이 꺾이지 않는 것처럼, 인기 있는 내셔널 브랜드를 입는 것도 좋은 생각이고 일반적인 생각이다. 10대부터 30대와 40대까지 커버가 가능한 브랜드가 바로 아래의 브랜드이다. 조금은 영할 수 있는데, 젊은 감각으로 입어도 된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디스커버리가 정말 요즈음에 날개가 돋친 듯이 팔리는 점퍼다. 물론 아웃도어 브랜드인 스테디셀러인 노스페이스도 아직도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최근 눕시 출시 테마로 하여, 대학로에 팝업을 연다고 하는 노스페이스는 정말 명불허전이다.
롱 패딩, 숏 패딩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첫 번째로 롱 패딩은 기능에 주목을 해야 한다. 현재 트렌드가 숏 패딩이지만, 롱 패딩은 평창 동계올림픽 시절부터 꽤 오랜 시간을 사랑받은 만큼 그 기능성에 있어서는 검증을 받았다. 다리까지 보온을 해주는 역할 만으로도 사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정말 날씨가 추워지면, 멋을 추구하기가 어렵다. 맵시를 포기하고, 롱패딩으로 가야 한다. 부산이나, 해안도시는 눈이나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지 않으니, 숏으로 가도 문제가 없지만, 각 지역별 기온이나 특성 등으로 보아, 추운 곳은 하나 정도는 롱패딩을 장만을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두 번째는 아까 전에 언급한 트렌드다. 트렌드는 확실히 숏패딩이 강세이기 때문에 조금은 패션에 관심이 있고, 나의 코디를 강조하고 싶다면, 무조건 숏패딩으로 가야 한다. 숏패딩을 입을 시, 청바지와 부츠를 겸한 여성분들이 있는데, 개인적인 기준과 의견으로는 이런 분들에게 눈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인 것 같다. 본인의 몸매와 겨울 아이템인 부츠 등을 코디한다면, 조금 더 멋스럽고, 이성에게 어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롱패딩도 어그부츠 등으로 귀여움을 더해서 코디를 할 수 있다.
브랜드는 어떻게 하지?
1. 내셔널지오그래픽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인 케이투나, 아이더 외에 컬럼비아, 노스페이스, 몽벨 등의 정통 아웃도어 라인은 아니다. 네셔널지오그래픽과 디스커버리는 해외에서 로고에 대한 판권을 인수받아서 판매를 하는 브랜드로 직접적으로는 관련은 없다. 하지만, 이미지 때문인지 품질 때문인지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고, 특히, 젊고 영한 이미지로 가파른 성장세를 취하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상표는 의류와 가방, 캠핑용품 등으로 제작이 되고 있다. 2010년 국내 회사가 계약을 맺고 현재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에서 제작하고 판매하고 있다.
2. 디스커버리 아웃도어 브랜드
정식명칭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다. 이도 역시 위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판권을 가지고 계약을 하고 생산하는 구조이니, 착각을 하지 마시길 바란다. 해외 브랜드로 알고 있는 부분은 이제 그만 하자. 2012년 F&F라는 회사에서 더 도어라는 아웃도어 브랜드는 매출이 저조하고, 하위 브랜드인 바로 이 브랜드가 득세를 하였다. 각 백화점이나 아웃렛 가장 붐비는 곳도 요즈음에 이곳이나 내셔널쪽이 아닌가 싶다. 롱패딩과 숏패딩 둘 다 나오면, 숏패딩은 튼튼해 보이고, 보온성도 상당히 좋은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내셔널지오그래픽보다는 약간은 무거워 보이는 것이 장점 아닌 장점인 듯하다.
3. 노스페이스
명불허전 노스페이스는 초반에 이야기한 것처럼, 20년 전에도 상당한 유행이었다. 등골 브레이커라고 하여, 유명 웹툰 작가인 기안84의 패션왕의 단골 소재로 인기가 많았다. 눕시 제품은 30년이 넘었다고 하니, 역사와 전통의 노스페이스다. 노스페이스는 오래된 만큼 아웃도어계에서는 증조할아버지급인데, 약간은 올드하다고 생각을 할 수 있겠다. 우리가 폴로를 명품으로 생각하진 않지만, 트래디셔널 라인의 가장 비중 있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과 같이, 노스페이스하면, 아웃도어 점퍼를 떠올린다. 시간은 지나도, 이지미 메이킹과 마케팅으로 일궈 놓은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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