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바가 오픈을 한 것은 작년 가을이나 겨울이었을 것이다. 맥주와 일본의 산토리 가쿠하이볼을 좋아한다면, 한 번을 들러야 하는 곳이다.
1. 이곳은 어디!?
문래창작촌이며, 인근의 맛집은 바로, 잊힐리야, 신생맛집임 문래방아, 극락왕생이나, 친친 등이다. 접근은 골목집과 튀김족발이 유명한 그믐족발 쪽으로 들어오면, 된다.
2. 주의해야 하는 것. 불편한 진실
주의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우리는 스탠딩에 익숙해야 한다. 여름에는 스탠딩으로 버틸 수 있지만, 겨울에는 힘들지. 특히, 야외는 그렇다. 그런데, 맛있는 곳에서 어느 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 이 정도의 불편함은 맛집 탐험대에 사전에 문제는 안된다는 것. 일단 내부를 보면, 테이블이 5개 내외이며, 3팀 정도의 스탠딩팀을 받는다. 마지막에 도착을 했다면, 카운터는 양해를 요청하고, 추후 자리가 나면, 이동을 약속한다.
자리가 나면, 차례차례 옆쪽으로 이동을 하는 시스템. 1번 바테이블 자리를 2번이, 2번 바테이블은 3번이 차지하는 자리. 마지막 3번 자리는 신규 오는 사람들 자리. 협소하기에 불편하다. 나는 스탠딩이 좋아서, 그냥 서서 먹고, 마셨다.
3. 인테리어
자리가 좁고, 협소하지만, 분위기는 최고
얼마 전에 일본을 다녀왔지만, 예전 일본의 냄새가 났다. 그래도, 이곳 문래 창작촌에서 일본식 술집을 표방한 곳에서는 이곳이 일본의 냄새를 가장 잘 구현을 했다고나 할까. 인테리어를 무심한 듯 세심하게, 했다고 해야 하나!?
포스터가 질서 정연하게, 일본어로 붙어있다. 맥주 포스터도 있고, 히라가나 어린이용 인쇄물도 있는 것 같다. 아… 그게 아니라, 시력 테스트 정이었다. ㅋㅋ
상당히 비좁은 이곳은 미츠바. 테이블도 몇개 없고, 상당히 좁아서, 우측의 닷지인 바테이블을 이용하여, 처음에는 접근을 해야한다. 오픈할때 자리가 있으면, 좋겠지만, 힘들긴 하다.
일본 자체 소품이 너무 재밌다. 노란색 세이코 시계. 아시다시피 세이코는 일본의 최고의 시계 브랜드이자, 기술력의 상징이다. 쿼츠 시계의 대가! 세이코
4. 먹거리! 메뉴
치킨난반, 이거 정말 맛있다. 물론 아래의 닭날개도 너무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담에 오면 이것을 시킬 듯, 이유야, 불편하지 않다. 아래 닭 날개는 손가락 비닐 장갑을 까고, 뜯어야 하는데, 여성분들은 별로 안좋아 할 것 같고, 맛도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긴 하서, 남반이 최고 점수를 주고 싶다.
테바사키!! 일본식 닭날개 튀김을 이렇개 부른다. 테바사키는 이곳의 메인이다. 무조건 시켜서 한번은 먹어보자. 후추의 맛과 간장의 맛이 살아있다. 속은 완전히 익히고, 뜨끈할 때 먹기에 그 맛은 정말 최고다.
미츠하이볼, 미츠바하이볼!!!! 에 생맥주, 생맥주를 추가하였다.
5. 최종 후기
정말 이런 곳이 창작촌에 많이 생기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응원을 한다. 너무 작아서 불편함이 크지만, 뭐 어쩌겠는가. 이게 사실은 전략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미츠바는 정말 이곳의 보물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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