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Slot)은 러스트베이커리에서 운영하는, 카페 혹은 펍이다. 낮 커 밤맥 정도 되겠다. 부모가 바르면, 자식도 바르게 자란다! 이 멋진 곳을 리뷰를 하다니,,,
위치
위치는 우리가 아는 통통! 바로 옆이다. 그 옆은 최근에 생긴 삼겹살집인 프랭키도 있다. 지하철 2호선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듯하다. 가게 주차장 정도는 여기에선 당연히 없는 걸로 인식을 한다. 주차는 공영을 이용하자!
대단한 연대
러스트에서 받은다고, 하는데, 바로 앞 고트델리 역시 같은 사장이 하는 것을 직감하였다. 굿즈도 사로 공유하고, 문 앞에 쓰인 글귀도, 러스트나, 고트 델리가 있는 걸 보니, 문래창작촌에서 세력이 커지고 있다. 알다시피, 문래에 그래도 큰 곳인 양키 형제들이다. 양키 통닭 1,2호점과 양키버거, 양키 그릴즈 등이 있다. 예전엔 양키 수산도 있었으나, 그곳은 멕시코 음식점으로 바뀌었는데, 이곳도 역시 그곳에서 운영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인테리어
동양과 서양의 만남. 오묘한 그 모습이, 한없이 발길을 이곳으로 인도를 한다. 첫 번째는 바로 앞에 있는 비석이다. 비석인지, 연등을 묘사한 것인지, 잘 모르겠으나,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비석이 맞다. 연꽃모양의 비석은 불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내부의 창살 또한 상당히 재미있는데, 나무를 깎아서 만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해태인지, 사자인지 모르겠으나, 나무로 조각한 귀여우면서 무서운 친구들의 모습이다. 동양의 문화를 조금 느낄 수 있는 대목인데, 이곳이 커피를 판매하고, 파이를 판매하는 것으로 보면, 상당히 이질적임을 알 수 있다.
파이가 주전공!?
파이가 정말 맛있어 보이는데, 빵을 만드는 주체가 정말 잘 만드는 것 같았다. 공급받는 곳이, 만드는 곳이, 바로 러스트라면, 우리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정말 최고의 빵집이기 때문이다!
커피를 시키자
밀크티와 라떼를 시켰다. 기본적인 커피의 맛은 흠잡을 곳이 없었다. 인근의 많은 커피집이 크게 특색이 있는 맛이 있는 곳이 있었을까!? 극락왕생의 극라떼는 좀 재미있었다! 이곳은 나중에 다시 한번 방을 해야겠다. 커피와 더불어서 느낄 수 있는 재미는 바로 커피잔이다. 마치 맥주거품, 커피의 밀크거품이 흘러나오는 것과 같은 모양의 모습이, 고객들로 하여금, 이건 뭐지!?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구석이 있었다.
총평
추천하는가!?라고 한다면, 나는 그렇다고 말할 것이다. 문래창작촌의 커피는 상당히 많다. 생기고 없어지고, 하지만, 내가 말한 곳은 없어지지 않길 바란다. 이곳도 그중에 하나가 될 것 같다. 인테리어며, 베이커리며, 분위기며, 모든 것이 앞서 있다. 이런 곳이 바로 문래창작촌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맞다고 본다. 프랜차이즈가 넘처나는 것은 너무도 싫다. 젠트리피케이션이 이뤄져서, 소상공인들이 피해 보는 것도 싫다. 독특하고, 젊은 생각을 가진, 사장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SLOT은 문래창작촌의 자그마한 참새 방앗간이 될 것 같다. 20,30대 여성분들에게 정말 좋은 공간이 될 것 같다. 비주얼 적으로!
추가추천 하는 곳
문래창작촌의 추천 카페는 대형과 중소형으로 나누자면, 대형카페는 베르데, 올드문래 정도가 되겠다. 중소형은 너무 많은데, 카페707, 카페 기글, 애프터워크클럽, 러스트, 슬롯, 아도(찻집), 입허전, 카페 극락왕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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