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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섬] 더현대

이칼우스 2023. 2. 4. 10:48

 더현대서울은 우리나라의 간판 브랜드와 음식점으로 즐비하다. 이곳도 오픈한 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여전히 웨이팅이 많은 이유는 이곳의 팝업과 사운즈 포레스트와 같은 쉴 공간이다. 공간에 대한 부분은 이후에도 설명을 하겠지만, 오늘은 호우섬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자 한다.

 

 더현대서울

 더현대는 현대백화점에서 오픈에 야심이 가득한 백화점이다. 서울에서 제일큰 백화점으로 놀라운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상층부에 자리한, 사운즈 포레스트가 가장 눈에 띈다. 화제가 많이 된 부분은, 몇천억을 포기하고, 그곳에 정원을 만든다는 것이 맞느냐?라는 생각을 현대백화점의 오너나 임원들은 달리 생각한 것 같다. 무엇보다도, 머물면서 돈을 쓰게 하기 위한 전략이 정확히 맞았다. 또한 더현대를 여의도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엄청난 전략임은 누구도 부인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이외에도 갖가지 팝업으로 젊은 세대를 이끌고 있다. 슬램덩크 팝업이나, 뉴진스 팝업 등 다채로운 팝업이 더현대에서 마련되면, 그날 사람들은 정말 많이 몰린다. 명품 또한 즐비하지만, 검증이 된 후에 입점을 하는 에루샤는 아직 자리하지 않았지만, 조만간에 입점을 하지 않을까? 현재 1층에 대형 팝업공간은 2.2일 로에베 더 현대점이 오픈을 하면서, 대체를 했다. 이외에 컨템퍼러리 브랜드도 많다. 메종마르지엘라, 메종키츠네, 아미, 마르니 등 우리가 접근하기 용이한 가격대의 준명품 브랜드들이 많아서 눈이 즐겁다.

 

 더현대의 F&B

 가장 눈여겨 볼 만한 곳이 바로 음식과 카페다. 소위 F&B라고 하는 이 상품군은 여러모로 대단함을 일깨워 준다. 일단 카페를 예로 들자면, 첫 번째는 블루보틀이다. 백화점에 문을 연 곳은 바로 이곳이 처음이다. 물론 성수동과 삼청동에도 있지만, 이곳은 대형유통업체에 발을 들인 첫 번째라서 의미가 있다. 두 번째는 카멜커피다. 카멜커피는 유별난 대표도 유명하나, 그 맛으로 성수와 강남일대를 평정하고 들어온 정말 맛있는 커피다.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웨이팅은 블루보틀을 뺨친다. 나머지 올댓커피와 테일러커피도 훌륭하고, 알라테로 유명한 커피 전문점도 있으니, 찾아가 보시길 권한다.

 음식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이 탐광이나 수티, 호우섬, 긴자바이린, 효뜨 등일 것이다. 효뜨는 내가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나머지는 가봤다. 탐광은 성수에도 갔지만, 에비동이 맛있는 맛집, 성수에서 모시고 온, 초초초 맛집이다. 수티는 스테이크로 유명하고, 긴자바이린은 전통 있는 일본의 긴자의 돈가스집(이곳도 일본에서 직접 먹어봄), 밀본이라고 한식집도 있는데, 이곳은 미슐랭가이드에 등재된 맛집이니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호우섬은 꼭 가보라고 권한다.

 

 호우섬

 홍콩식 음식을 다루는 이곳은 매일 만석이다. 웨이팅도 어마어마한데, 그것을 이기려면, 오픈에 가서 대기표를 끊거나, 착석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렇지 않으면, 대기표를 뽑고 쇼핑을 하는 것도 추천을 한다. 일단 문을 열고 들어가면, 지하 1층의 호우섬으로 이동을 하자. 웨이팅이 정말 길다. 그리고, 모든인원이 와야 착석이 가능하니, 이점도 알고 가자. 

 

메뉴

 우리가 아는 자장면이 있다. 라구 도삭 자장면인데, 유니자장에 도삭면을 비벼 먹는 것인데, 알싸한 맛이 제대로다. 마늘 때문이다. 마늘을 자장면에 넣어먹을 생각은 꿈에도 못했는데, 이거 신의 한 수다. 그리고 추천하는 것은 홍콩의 음식답게, 딤섬을 추천한다. 딤섬도 샤오마이, 소룡포 등 우리가 흔히 아는 딤섬에 마라 딤섬도 있으니, 매운 것을 좋아하신다면 도전하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호우섬 라구자장도삭면

더현대 호우섬

 

 

깔끔함 그 자체다. 마늘향이 알싸하다. 무조건 이건 먹어야 한다.

더현대 호우섬

 

 

 

라조장은 꼭 추가해서 먹자. 이곳에서 만드는 특제 소스다. 화끈한 맛이 일품이다.

더현대 호우섬
더현대 호우섬

 

 

사운즈 포레스트 인근의 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