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리뷰(상품)

[어그] 그 놈의 어그... 왜... 어그인가..

이칼우스 2022. 12. 22. 00:00

 어그의 역사

호주에서 만든 양피 기반의 보온 부츠, 안에 털가죽이 있어서 상당히 따뜻하다고 한다. 심플한 스타일이고, 포인트를 주면 훌륭한 패션 아이템이다. 유아용 겨울 신발로도 인기가 있다. 유래가 상당히 독특한데, 1960년대에 서퍼들이 발 보온을 위해서 양피를 발에 덮었는데, 이게 참으로 흉했다고 한다. 또한 그 이전에도 양치는 목동 신발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서퍼를 위한 신발이었다는 것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진다. 어찌했건, 1970년대 말에 미국인이 이를 미국에서 판매를 했고, 80년에서 90년대에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임수정이 어그를 신고 나와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베어파우와 같은 아류작들도 많이 나왔다. 백화점이나 오프라인에서는 찾기 힘든 것도 사실인데, 팝업으로 조금 있을까? 계절성 제품이 크기 때문에, 4계절 매출이 필요한 쇼핑몰에는 적합하지 않은 아이템이긴 하다.

어그부츠

 

가장 중요한 것은 보온성이 아니겠는가?

요즈음 누빔으로 만든 뮬이 많이 보인다. 노스페이스도 그렇고, 나이키나 아디다스도 뮬을 많이 만들지만, 보온력은 한계가 있다. 왜 사람들이 어그를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 보온성이다. 맨발에 어그만 신어도 발이 안시렵고, 동급 최강 보온 신발이라고 정평이 나있다.

 

단점 아닌 단점

가죽경화, 가죽은 물에 닿으면, 딱딱해지는 현상이 있는데, 눈밭을 함부로 가거나, 물에 젖게 하지 말자. 가죽이 딱딱해질 수 있으니, 말이다. 양모는 오염에 약하니, 오염이 안되도록 조심히 신어야 한다. 사실 맨 처음에는 예쁜 이 신발이 나중에 변색이 되면, 이것만큼 지저분한 것도 없다.

 

 

백화점 판매처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롯데백화점 광복점,롯데백화점 광주점, 롯데백화점 동탄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신세계백화점 센터시티점 등에서 판매를 한다. 이외에도 ABC마트나 신발 전문점에서도 사입을 하여, 판매를 하고 있으니, 검색을 통해, 온라인에서 구매하시길 바란다. 온라인에도 많으나, 정품인지 의심이 되긴 한다. 기본적으로 10만원 후반이고, 20만원 정도 하기 때문에, 저가의 제품은 진짜인지 의심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