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리뷰(상품)

[다이슨 에어랩] 크리스마스 마누라, 선물을 사줘야 하나? 고민해 봅시다.

이칼우스 2022. 12. 24. 00:00

다이슨이 국내에 진출한 지도, 꽤 오래되었다. 기존에 벤더를 통해서 납품받다가 직진출한 것이 수년이 된다. 다이슨은 청소기 업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전에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던, V시리즈는 이제 15가 나왔다. 예전에 V7, V8 나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대단하다. 모터의 성능이 진보된 영향이겠지.

다이슨 유한회사

설립은 1991년 7월 8일, 영국 윌트셔 몰멜스베리에 소재를 하고 있고, 수석 엔지니어는 당연히 다이슨이다. 먼지봉투가 없는 진공청소기를 만들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으로 지금은 전 세계 84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14,000명 중에 절반이 과학자나 엔지니어라고 하니, 이게 정말 대단한 점이다. 먼지봉투가 없는 청소기 DC1은 출시와 동시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영국만이 아닌 미국, 호주, 서유럽을 주도하였다. 이후에는 날개 없는 선풍기와 헤어드라이 너, 에어랩 스타일러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후진 양성을 위해서 다이슨 기술 공학 대학을 통해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는 모발을 빠르게 건조시킬 수 있는 헤어드라이어로, 최대 11만 rpm으로 회전하는 다이슨 모터로 구동이 된다. 바람의 온도를 측정하여, 열손상을 막는다고 하는데, 초당 40회의 온도를 잰다고 하니, 놀랄 수밖에 없다.

에어랩 (가격은 60만원 후반 ~ 70만 원 초반)

납자에겐 무쓸모 같은데, 어디에 쓰는 물건인가? 와이프 주변에서 이걸 사서, 아주 스타일링을 기갈나게 한다고, 자랑을 하고 다닌 다고 하는데, 정말이게 뭐여!?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는 과도한 열없이 강력한 공기 흐름만으로 머리를 건조하고 스타일링을 한다고 한다. 또한 이 제품은 컬과 웨이브를 주는데 유용한 배럴과 볼륨을 주는 브러시도 함께 제공된다고 한다. 장단점은 명확하다. 장점은 모발 건조하면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자동으로 모발을 감아준다. 초보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단점은 사악한 가격이고, 모발이 적게 잡힌다는 점, 소음이 많고, 컬방향에 따라 배럴을 교체해야 한다. 다나와 만족도는 4.8점이다. 상당히 높은 점수이기에, 이야기를 붙이자면, 주요 키워드는, 만족, 앞머리, 온도, 성능, 볼륨 등이다. 웨이브 관련 평은 파마머리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연출하기 좋다는 내용, 자연스러운 컬링 등이다.

선물을 해줘야 할까?
70만원은 고민이다. 헤어드라이어를 혹은 고데기를 70만 원에 태워? 하지만, 주위에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면, 눈감고 선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사실 이런 건 시크하게, 갖다 놓는 게 중요함. 티 안 나게 '널 위해 준비했어'. 이것을 알고 모르고를 기준으로 인생이 나뉜다는 분도 있고, 맨날 추천한다고 간증을 하고 다닌다니, 조심스럽게 지갑을 열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