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리뷰(상품)

[로봇청소기] 주간쇼핑차트 8위, 사악한 가격만큼이나, 인기있는 로보락

이칼우스 2022. 12. 26. 15:24

 겨울철 사람들은 환기를 덜 시키게 된다. 그만큼 내부의 먼지 등은 당연히 코와 입으로 들어가 건강을 해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겨울철 청소기를 많이 찾게 된다. 

 

2022.12.19주간 네이버 쇼핑 트랜드 (디지털, 가전)

1. 가습기, 2. 탄소매트, 3. 외장하드, 4. 키보드, 5.공유기, 6. 온풍기, 7. 무선청소기, 8. 로봇청소기, 9. 가열식가습기, 10. 전기히터. 그중에 오늘은 로봇청소기를 리뷰를 하려고 한다. 

 

로봇청소기

 최초는 2001년 일렉트로룩스의 트릴로 바이트라고 한다. 당시 300만원에 가까웠다고 하니, 정말 부자나 샀을 것 같다. 로봇청소기는 크게, 흡입형 로봇청소기, 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겸용 청소기로 나눌 수 있다. 구매를 할 경우에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나열하면, 사용환경과 기능, 집안 구조, 임산부나 아이, 환자, 반려동물, 카펫, AS 등이다. 사실 내가 알고 있기에 가장 시초가 유진로봇 청소 기였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개발은 정말 기가 막히게 빠르다. 이외에 국내 정식으로 시판되고 있는 제품은 엘지전자 로보킹, 삼성전자 파워봇, 비스포트 제트봇, 일렉트로룩스 퓨어, 에브리봇 등이다. 해외 제품으로서는 가장 유명한 것이 샤오미이고 아이로봇 룸바, 브라바, 다이슨 360 eye 등이 있다. 아시다시피, 국내 정식 제품은 브랜드는 AS가 쉽고, 정확한데 반해서, 해외직수입이나, 밴더사를 통해서 유통되는 브랜드는 까다롭고, 복잡한 것이 사실이다.

 

장단점

 로봇청소기의 장점은 일단, 편하다는 것이다. 요즈음에는 도킹기능까지 있고, 라이다센서 등으로 구석구석 청소를 못하는 것들이 없다. 단점은 다른 청소기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계단은 청소가 불가능하다는 것,  카페트나 전선 등이 많다면, 제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것이다.

 

 

로보락

 나는 이 제품이 한국제품인줄 알았다. 국내 제품도 이렇게 인기 있는 제품이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샤오미 미지아 청소 로봇이 1세대라면, 로보락은 2세대 로봇이다. 미지아 브랜드의 로봇 청소기이다. 실제 제조는 샤오미 생태기업인 로보락에서 만든다. 다나와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모델인 로보락 S7 MAXV Ultra를 리뷰해 본다.

 

로보락 S7 MAXV Ultra (다나와 기준 4.9점, 상품평 6,566건)

흡입과 물걸레겸용으로 센서는 카메라2개, LDS라이다센서, 3D사물인식센서,  장애물인식센서가 있으며, 스테이션의 기능으로는 자동 먼지비움, 자동걸레세척, 물통자동급수, 내부자동청소가 있으며, 먼지봉투 용량은 2.5리터, 물탱크는 정수 3리터와 오수 2.5리터다. 배터리의 경우 3시간 사용으로 충전시간은 6시간이다. 물걸레청소를 보자면 음파진동형으로 분당 3,000회 진동이며, 물걸레자동리프팅, 물걸레금지구역, 물통탈부착형이 특징이다. 이외에 문턱을 등반하고, 카펫인지 능력이 있다.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하고, 금지구역, 다층맵핑을 지원한다. 이동동선을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영상, 음성안내와 음성인식을 지원한다. 일반 구매로는 157만원이며, 해외구매 시 135만원으로 22만 원이 저렴하다. 물걸레 자동세척을 해주고 물통자동 급수와 먼지 자동비움, 도크 자동 청소, 사물인식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는 정말 똘똘한 녀석이다. 웬만한 청소부의 역할을 다한다.  

로보락 S7 MAXV Ultra

 

 

 

로보락 S7 MAXV Ultra에 대한 평가

4.9점은 최근에 전자제품 리뷰를 하면서, 처음본 것 같다. 사람들이 150만원 가까운 제품을 사용하고, 만점가까이 준다는 것은 그 이유가 있다. 주요 키워드는, 청소, 만족, 소음, 성능 등이다. 소음의 경우 소리는 크지 않은 편으로, 1세대에 비해서 상당히 개선이 되었다고 한다. 가성비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너무 비싸요. 카펫을 걸레질하지 않는다. 자동리프트기능으로 걸레를 올리고, 일반청소만 하는 부분이 만족하는 포인트도 있었다. 걸레 세척 후 확인해도 본인이 빤 것보다 훌륭하다고 극찬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7천명 가까운 사람들이 만족을 하는 이유는 있을 것이다. 

 

구매를 해야할까?

평수가 크고, 집에 반려 동물이 없다면, 정말 탐나는 물건이고 제품이다.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예전 신혼 때 건조기와 스타일러는 인간 발명품의 최고봉이라고 극찬을 하였었다. 식세기와 로봇청소기 등을 추가하면, 정말 자동화의 완성이 될 것 같다. 걸리는 것은 가격이다. 하지만, 건조기와 동일 선상에서 놓고 보자. 건조를 하는 노동과 청소를 하는 노동 중에 어떤 게 더 힘들까? 나는 단연코 청소라고 하고 싶다. 구석구석을 쓸고, 닦는 노동은 웬만한 가사 노동보다 힘들다. 안 힘든 가사 노동이 있겠냐만, 암튼, 돈을 투자해도, 노동 시간의 보상으로 편안함과 시간을 얻는 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