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리뷰(상품)

[1개월간 쇼핑 트랜드] 패션편, 연령, 성별로 나눠봄

이칼우스 2022. 12. 28. 00:07

1달 동안(11/26-12/26)까지의 패션 검색어를 보자. 사실 네이버 검색어로 어느 정도 보이지만, 이게 모두의 트렌드는 아니다. 네이버 데이터랩의 내용을 보면,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대충은 볼 수 있다

20대, 30대, 40대 여성

1위부터 20위까지 나열을 해보자면, 롱패딩, 여성롱패딩, 숏패딩, 여성패딩, 원피스, 여자롱패딩, 몽클레어여성패딩, 코트, 니트원피스, 코듀로이팬츠, 니트, 패딩, 에고이스트패딩, 무스탕, 수면잠옷, 점퍼, 핸드메이드코트, 겨울원피스, 내셔널지오그래픽패딩, 여성숏패딩

20,30,40대 남성

롱패딩, 남자롱패딩, 남자패딩, 내셔널지오그래픽패딩, 나이키패딩, 스톤아일랜드패딩, 패딩, 패딩바지, 남자코트, 남자패딩, 남자무스탕, 패딩조끼, 남자숏패딩, 후드티, 남자니트, 몽클레어남자패딩, 방한바지, 맨투맨, 숏패딩, 무스너클패딩

*무엇이 느껴지는가?!

당연히 겨울이니, 패딩의 수요가 많은 것은 정상적인 사실이다. 숏패딩이 대세이지만, 추위 앞에는 장사가 없다. 롱패딩의 수요가 높고, 20대에서 40대의 검색키워드를 보자면, 브랜드를 알 수 있는데, 내셔널지오그래픽 패딩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검색순위에 올랐다. 또한 프리미엄패딩인 몽클레어패딩이 순위권 안에 있기에, 다른 프리미엄 패딩보다 월등한 검색량을 보여줬다.

*노스페이스와 아웃도어의 하락세!?
20년, 10년 전의 노스페이스는 확실히 인기가 사그라든 것은 맞다. 얼마 전에 대학로에서 노스페이스 눕시의 팝업이 열린 적도 있었는데, 그것이 출시 30년의 기념비적인 행사라고 치지만, 실제 요즈음에 아웃도어는 예전 같지 않다. 최근에는 골프트렌드에 밀리고, 겨울은 프리미엄 패딩의 도전이 거세다. 그도 그럴 것이, 50만 원이나 100만 원이나 150만 원이나, 내가 추구하는 소비가 명확하다면, 그것을 구매하는 것이 최근 MZ세대의 소비다. 알겠는가. 노스페이스보다는 영하게 보이는 브랜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고급적으로 보이고 싶다면 몽클레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찌 보면 하락새지만, 중요한 것은 트렌드는 돌고 도는 것, 아웃도어의 시즌이 다가오겠지만, 영한 내셔널브랜드에 도전을 꺾고, 노스페이스, 콜롬비아, 몰벨 등의 정통 아웃도어브랜드가 패션을 장악할 수 있을까!? 나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 생각을 한다. 국내의 브랜드는 생각보다 영특하고, 빠르며, 디자인도 잘 뽑는다. 10대-20대에게는 느리며, 30대와 40대가 입기엔 너무 어린 브랜드가 노스페이스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서서히 국내에서는 매출이 줄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