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리뷰(상품)

[사운드바] 사야만 하는가? 살만한가?

이칼우스 2023. 1. 1. 00:24

 요즈음 나오는 TV야 워낙 스피커가 좋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사운드가 아쉬운 TV가 있다. 그때는 사운드바에 눈을 돌려도 이상하지 않다. 우리가 코로나시국에 방에 틀여 박혀서 넷플릭스를 많이 보지만, 약간은 아쉴 때도 있을 것이다. 축구를 볼 때도 마찬가지다. 음악감상을 할 때도 그렇고, 가끔씩 나만의 생태계를 만들고 싶을 때가 있다. 수컷이라면, 장비병이 있다면? IT나 미디어기기에 관심이 많다면, 돈이 어느 정도 있다면, 슬슬 돈 XX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내가 4년전 선택한 사운드바 YAS - 109 (야마하평점 4.7, 167개 평)

 내가 사운드바를 선택한 이유도 위와 같다. 사실 돈이 살짝 생기다 보면, 무엇이든 소비를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것이 의류냐 아니면, 가전이냐, 컴퓨터냐, 게임이냐에 따라서 와이프에 등짝 싸다구가 날아온다. 타협을 찾으려 했지만, 결렬이 되고, 생짜 내돈으로 샀던, 야마하의 사운드바를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다나와에서도 나름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면, 내가 돈을 헛소비한 것은 아니라고 자위를 하였다. 스펙을 보자면, 돌비디지털, 돌비프로로직, DTS 버츄얼X 전용앱지원, 블루투스, 와이파이, 사운드바 가로 890mm /WAC/FLAC/ALAC/WMA/MP3/MPEG-4AAC, 플레이가 가능하다.

 

제조사가 강조한 강점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이라고 한다. 듀얼 서브우퍼가 내장된 올인원 디자인, 아마존 알렉사도 가능함, 기존 리모컨 사용 가능, 어플리케이션 조작이 가능하다. 야마하의 독보적인 사운드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DTS버츄얼 X의 서라운드 사운드, 사람의 음성을 더욱 또렷하게 하는 클리어 보이스, 베이스 확장을 통한 풍부한 저음이 매력적이라고 한다. 향상된 연결성, 블루투스 연결, 스포티파이 및 아마존뮤직 연결 등의 강점이 있다고 한다.

 

내가 느낀 장점, 다나와에서 확인한 장점

 내가 4년간 사용해본 후기는 명료하다. 나같은 막귀에는 상당히 좋았다. 간단하지만, 맞는 말 같다. 정말 음향을 좋아하고, 음악을 좋아하면, 음색이든 우퍼사운드의 출력이든 많은 관심이 있을 테고, 기대치도 상당히 높을 것 같다. 하지만 나와 같은 막귀에게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다만, 비교 만족도가 TV의 스피커와는 질적으로 차이가 있어야 한다. 서브우퍼를 조정하는 리모컨과 클리어보이스모드 등은 그래도 손쉽게 음향을 조정하는 부분이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부분은 뉴스나, 쇼프로 등은 클리어보이스로 감상을 한다. 영화나 게임은 서브우퍼를 최대로 하고, 3D의 기분은 만끽한다. 온몸에서 오는 전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나중에 익숙해지면, 그냥 그러려니 한다. 사람은 정말 적응의 동물인가 보다. 하지만 확실히 TV의 스피커보다는 훨씬 좋다는 것은 인정한다. (TV는 17년식 UHD TV이며, 삼성제품)

 

 4.7점의 다나와 평점은 소리, 연결, 만족, 설치, 음질 등이 키워드로 검색이 되며, 4.7점의 어느 정도 준수한 만족도를 보여준다. 사운드로 검색을 하면, 이가격에 중저음 소리와 모든 면에서 만족을 한다. 가성비가 좋다. TV사운드와는 차원이 다르다. 어떤 분은 단점으로 기대를 많이 한 부분은 충족을 못 시켜줬다고 한다.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주기엔 아쉬웠다고 하니, 참고를 하면 좋겠다.

 

총평

 30만원(최저가는 20만원 후반) 정도의 사운드바에서 너무 많은 기대를 하면 안 된다. 300만원 정도 되어야 어느 정도의 청음이 가능할 것 같고, 사실 음향에 미쳐있는 사람들은 룸을 아예 청음방으로 꾸미고, 위스키를 한잔하면서, 음악을 감상하지만, 우리 같은 일반인은 TV모니터 보다만 약간 좋으면 된다. 그래서 4년 전에 야마하 중저가 모델을 구매를 하였고,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넷플릭스나 TV와 영화를 많이 본다면, 휴일에 가끔씩 음악 감상을 즐겨한다면, 사운드바는 고려할만하다.